정신나간 곰의 주저리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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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방명록 잡담

☆본 이글루는 '주저리사전'을 만들기 위한 공간입니다☆
주저리-주저리 [부사]
1. 너저분한 물건이 어지럽게 많이 매달려 있는 모양.
→ 주저리주저리 달리다.
2. 너저분하게 이것저것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모양.
→ 평소 말이 없던 그가 술이 들어가니 주저리주저리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1. '주저리사전'은 절 위한 사전이라는 것을 밝힙니다.
  무엇인가 생각해보고 스스로의 정의를 내린다는건 이래저래 재미있는 일입니다. 보편적 정의에 반해서 개인의 정의를 내세우는건 좋은 지적 유희중에 하나지요. 자, 우리 주변에는 이미 무엇인가에 대해 특별한 정의를 내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인, 소설가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나요? 
  부끄럽지만, 저에게는 특별한 정의를 내세우는 사람이 되고싶은 꿈이 있습니다. 이 꿈을 위해서 '주저리사전'을 만들려고 하는 겁니다. 뭐, 말이 거창해서 사전이지 그냥 이것 저것 생각나는 대로 끄적일겁니다. 그냥 후에 쓸 글들을 위한 글창고라고 해야할까요? 냐하핫
2. 태클성 글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위에 주저리주저리의 뜻을 풀이한 것은 깊은 뜻이 있습니다만, '주저리사전'은 주저리주저리 말하듯이 쓸 사전입니다. 너저분하게, 이것저것 생각나는 대로 글을 풀어 나가겠지요(글 다듬기가 귀찮아서 이런 말 하는거 아닙니다. 냐하핫)? 생각나는 대로 글을 풀어 나가다 보면 가끔 헛소리도 할 것이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도 쓸 수 있습니다. 이런 글을 읽었을 때 주저리주저리의 뜻을 한번 더 상기해주시고 '뭐 이런 놈도 다 있어?' 피식, 한번 웃고 넘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태클성 글은 자체심의 후 무통보 삭제 들어갈 겁니다.
3. 태클을 제외한 모든 것들에 대해서는 관대합니다.
  제 글들은 펌도 허용합니다. 허용합니다만, 과연 어디에 쓸 수 있는 글들일지... 
  제 사전은 언어도 관대합니다. 자음체, 이모티콘체, 다 쓰셔도 됩니다. 저 자신은 작가가 되고 싶다고 밝혔기 때문에 최대한 올바로 쓰도록 노력 하겠지만... 아, 욕이나 타인을 비방하는 댓글도 자체심의 후 무통보 삭제 대상입니다.
  비로그인 방문도 허용합니다. 슬쩍 보고 빙긋이 웃으시면 '재미있게 봤다.' 살짝 댓글하나 남겨주시면 됩니다. 살짝 댓글남기는데 로그인까지 할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냐하핫
  마지막으로, 공감가는 글에는 허투(套)없이 댓글을 남겨 주세요.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저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여러 사람들의 생각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 재미있게 해보자구요!! 냐하핫

기타 문의사항이나 궁금증은 이 포스트의 덧글을 통해 남겨주셔요~
덧, 링크는 언제든 환영해요♡

현재 뒤적이고 있는 책들 잡담

시 읽기의 방법(유종호)
 
대학교 시 수업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고 힘들게 읽은 책이었지만, 요새는 스스로 읽고 있다. 유종호씨의 깔끔하면서 담백한 문체가 마음에 든다. 책은, 시를 읽을때 시 자체를 먼저보고 부가적인 내용은 나중에 적용하라는 '신비평'에 가까운 관점이다. 책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는 것에 대만족!

소설의 기술(밀란 쿤데라)
  대학교 수업때문에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었는데, 그 당시에 잠깐 쿤데라에게 반짝하고 요새 다시 쿤데라의 관심을 가지게 만든 책. 교보서점에서 아이쇼핑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바로 구입을 했다. 생각보다 어려운 책. 중세때부터 서양에 정착한 소설에 대한 대체적인 설명과 그 줄기에서 이어지는 작가 자신의 관점을 설명한 책. 이 책은 좀 나중에 여우가 있을때 다시 읽어야 될듯.

창의적 글쓰기 전략(아델 라메트)
  인디라이터가 추천한 실천적 글쓰기 전략서라고 소개가 되어있다. 인디라이터는 인디펜던트 라이터의 준말로써 '문예물을 제외한 저술의 여러 분야에서 한 가지 아이템에 관하여 완벽한 기획서를 쓸 수 있으며, 그 기획안에 따라 한 권의 책을 써낼 수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란다. 한비야, 류시화, 유홍준, 이원복, 주강현, 이덕일 등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디라이터 모델이라고 한다. 전반적인 내용은 다양한 글을 재미있게 쓸 수 있는 노하우랄까? 소소한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현대의 과학철학(A.F.차머스)
  이번학기 과학철학 수업을 대비하기 위해 산 책. 왜 교수님이 교재를 영어교재(Philosophy of science)로 하신건지, 히유~ 포퍼, 핸슨, 쿤, 라카토스, 파이아벤트의 과학철학 이론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차머스 자신의 이론을 잘 빚은 책이다. 과학철학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입문서의 의미로 읽을 만한 책같다.

게으름

게으름[명사]

  지금, 이 순간에도, 저주받을 정도로 하고 있는 것. 오늘이 지나도 내일의 시간이 주어진다고 믿는 방탕한 마음. 나 자신을 어찌 할수 없는 나약함 때문이가?



.......수요일 기말고사 시험 2개, 목요일 1개, 금요일은 졸업시험인데도 어제 오늘 잠만 잤다. 죽자......................

치킨 주저리 사전

치킨[명사]

  아버지한테 들은 이야기로는 옛날 시장골목에서 팔았던 '통닭'이 지금의 치킨보다 더 맛있단다. 그래서 통닭이 치킨이랑 무슨 차이냐고 물어보니, 통닭은 말 그대로 닭을 통째로 튀겨서 통닭이란다. 인천의 어느 시장 골목에서 먹었던 그 닭 맛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내게 익숙한건 어디까지나 '치킨'이니깐.

  요새 치킨이야기를 하면 아버지는 옛날에 값싸면서도 맛나는 닭이 좋았다고 한다. 뭐, 나도 생각해보니 요새 치킨값이 너무 비싼것 같다. 한마리에 만 육천원이면, 어후 그래서 롯데마트 치킨이 전체적으로 치긴 가격을 내리는 계기가 되었음 싶다. 부담없이 만원짜리 한장으로 닭 한마리 먹을 수 있기를...

집중 주저리 사전

집중[명사]

  마음 먹은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노력해도, 애를 써도 안될때가 더 많다. 이런 젠장, 하다못해 블로그에 글 한편쓰는 일도 쉽사리 못하지 않는가?

  그렇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은 남들이 말려도 한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것'이 그다지 유용한게 아니라서.... 이런 저런 생각에 치여 아, 생각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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